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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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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부)
작성자이성국 작성일2014/04/16
* TEPS 900점 돌파 - 나보다 더 좋아하시던 선생님
 
이혜연영어학원에 처음 들어오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영통이라는 곳으로 처음 이사 왔을 때였다. 엄마들의 입소문에 의지해 찾아간 작은 영어학원, 어머니 손에 이끌려 처음 이 곳에 들어올 때만 해도 나는 내 앞에 기다리고 있는 '빡센' 커리큘럼에 대해서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매일매일 외우고도 모자라서 남아서 외워가야 했던 엄청난 단어량과 한 줄 한 줄 수업시간에 직독 직해를 시키셔서 공책이 빽빽하도록 적어갔던 해석,
영어학습지와 종합학원에서의 수업으로 지금껏 비교적 쉽게 영어를 배워왔던 내게
이 모든 과정은 가히 문화충격이라 할 만한 것이었다.
적응하기까지 학원의 이런 방식들이 내게는 결코 쉽지 않았었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또는 성실하게 숙제를 해왔을 때 한마디씩 해주시던 선생님의 칭찬을 듣기 위해 숙제를 해가다 보니 어느새 이혜연학원의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게 영어에 조금씩 자신감이 붙으면서 학원은 힘든 곳이 아니라 재미있는 곳이 되어갔다.
그러던 나는 고등학생이 되어 중학생 때 전교 1, 2등 하는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이라는 말에 기웃거리던 TEPS반에 들어갔고, 시간이 흐를수록 이혜연영어학원의 방식이 옳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학원선생님의 강의가 아닌 자습시간에 내가 해오는 숙제가 중심이 되어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냥 학원만 왔다 갔다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이런 방식에 대해 투덜대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일찍부터 내가 하는 공부에 익숙해져있던 내게는 오히려 중학교 때에 비해 공부량이 적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나는 그렇게 3년을 보냈다. 이혜연영어학원에서 나는 스스로 공부하는 방식 뿐 아니라 지속적인 자극을 얻을 수 있었다. 학원에서 만난 각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한다는 친구들, 외고를 다니는 친구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내게 자극이 되었다.
이 두 가지가 낳은 시너지효과가 바로 Teps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게 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곳에서 얻은 것이 단지 Teps 고득점이라면 이 글을 쓰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혜연영어학원은 무엇보다 또 한 분의 귀중한 선생님을 만나게 해주었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하시는 따끔한 충고는 물론 그 순간은 기분이 나빴지만 결국 나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또 가끔 따로 부르셔서 어깨를 토닥이며 해주신 격려의 말씀은 지친 내게 힘을 주었다. 처음으로 900점을 넘었을 때 나보다 더 좋아하시던 선생님의 모습... 이런 수업외적인 소통을 통해 나는 이혜연학원의 선생님들을 단순한 학원 강사가 아니라 선생님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점수를 높일 수 있는 학원은 많을지 모르겠지만 학생을 학원비내는 수강생이 아닌, 가르치고 키워낼 제자로 보는 학원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대학합격사실을 확인하고 누구보다 이 사실을 기뻐해주시리라 확신하며 이혜연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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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명애 (고려대 의대, 서울대 화학부 동시합격)